제주시(시장 고경실)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쓰레기 감량과 교통질서 확립 등 선진 공동체사회 구현을 위한 상호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의 현안사항인 인구 및 관광객 급증, 건축경기 활성화, 자동차 증가 등으로 인해 청정 제주가 많은 쓰레기와 차량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어릴 적부터 교육을 통해 그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성인이 되어서도 아름다운 제주 자연 보전과 교통질서를 지키는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위함이다.

이번 협약은 유·초·중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과 교통질서 확립 등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제주시는 교육 기획과 시행, 이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및 대상자를 선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협약식으로 ‘교육’이라는 계기를 통해 선진 시민 의식을 함양하여 쓰레기 줄이기, 교통질서 확립 등에 학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하게 된다면, 도시가 깨끗해지고 생활이 편안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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