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이 자동화되고 기술이 진보하면서 사람들의 노동력은 점 점 덜 필요하게 되고 있다. 최근에는 공장이 증설되어도 첨단화 자동화 설비를 사용하면서 고용 인력의 수는 현저하게 줄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대외적으로 보면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국가적으로 소득이 많아도 소수 기업에 편중되고 있으며 국민다수의 소득은 크게 향상되지 못하고 있다. 다수의 국민들의 소득원 창출이 어려운 까닭에 자영업자들이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계나 자동화가 어려운 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 당분간 자동화나 기계화가 어려운 부문은 아마도 콘텐츠와 관련한 산업일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1년도 기준 2012콘텐츠산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콘텐츠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콘텐츠산업이 청년들에게 장래성 있는 일자리를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싸이의 음악적 성공은 장래에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문화적 선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의 지역적 한계와 취약성을 넘어설 수 있는 문화적 산업,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 제주청년들의 장래를 위하여 제주의 정치지도자들은 정책개발을 통하여 콘텐츠산업을 위한 씨앗을 뿌려야 할 것이다.

<제주인뉴스 편집국>
(세계로 열린 인터넷신문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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