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선정... 웹툰 콘텐츠 초기개발 지원

 

제주에서 활동하는 지역 웹툰창작자의 창작 활동과 플랫폼 연재 활성화를 위한 웹툰제작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제주웹툰캠퍼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제주도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웹툰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두 10명의 웹툰 창작자를 선정해 경쟁력있고 우수한 웹툰 콘텐츠 초기 개발 지원에 나선다.

사업은 웹툰 콘텐츠 1화에서 3화까지 제작기간 동안 작가 1인당 600만 원을 지원하며, 신규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웹툰캠퍼스가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창작자의 역량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까지 연계 지원하여 웹툰작가로의 성장 및 플랫폼 연재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한 1개 작품에 대해서는 8화까지 제작 원고료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작품의 주제 및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아 창작자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권장하며, 지원 종료 후 전시 및 피칭 행사를 열어 홍보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위한 활동 또한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http://www.ofjeju.kr) 또는 제주웹툰캠퍼스(http://webtoonjeju.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는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수익 발생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창작자가 보다 더 작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연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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