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 대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시청
서귀포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 대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 대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규모 임가 한시적 경영지원과 코로나 극복 영림바우처로 구분되며, 지원대상으로는 단기소득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감소된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업인으로, 지원규모는 각각 임가당 30만원과 100만원이다.

신청 및 지원절차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소정의 서류를 지참해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5월 중순경부터 선불카드 충전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바우처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든 임업인들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부처 유사지원사업과 중복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서귀포시(공원녹지과 064-760-3041~4)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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