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대상 보일러 사용 환경 개선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제공/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제공/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일러 사용 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무료점검 및 고장 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제주특별자치도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대상자들을 선정해 점검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홀로 사는 노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 내 보일러 안전점검 및 수리로 가스 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에 추진되는 재원은 3000만원으로 제주도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사업비를 각각 50%를 투입해 약 200여 세대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2700만 원을 투입해 총 175가구(제주시 122가구, 서귀포시 53가구)에 대해 보일러 무료점검 및 고장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일러 무료점검 및 고장수리로 매년 추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에너지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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