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활용안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2일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활용 안내서인 'ᄒᆞᆫ디맵(Map)주(珠)'를 제작해 도내 초.중.고등학교로 보급했다.

'ᄒᆞᆫ디맵(Map)주(珠)'는 '함께 묶다'의 제주어로 함께 엮어가는 아름다운 마을지도를 뜻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학교 ᄒᆞᆫ거념팀'을 모든 학교에 구성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추진해 왔다.

당시 'ᄒᆞᆫ디맵주'를 제작해 학교에서 보다 쉽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그 사이에 달라진 환경과 자원들을 반영해 개선된 'ᄒᆞᆫ디맵주'를 발간하게 됐다.

△상황별 필요한 복지서비스 △ 지역사회 자원 목록 △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등 학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좀 더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 눈에 쉽게 파악될 수 있도록 했다.

'ᄒᆞᆫ디맵주'는 학교 및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사가 중심이 돼 지자체 및 지역 내 복지자원에 대해 전화, 현장방문 등을 통한 조사 및 확인과 편집, 교정 등 여러 차례의 협의과정을 갖으면서 일궈낸 결실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ᄒᆞᆫ디맵주'는 한눈에 봐도 교육복지에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들이 잘 정리돼 있다"며 "학교에서 보다 쉽게 지역사회와 연계해 신속하게 위기학생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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