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4월 1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39.4%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4%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0%포인트(p)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4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집계보다 0.3%p 오른 39.4%로 6주 연속 상승,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고치는 39.1%(2020년 3월 5주차 조사)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5.8%p↑, 49.9%→55.7%), 광주·전라(4.8%p↑, 12.5%→17.3%), 인천·경기(3.8%p↑, 35.0%→38.8%)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7.8%p↓, 50.8%→43.0%), 대전·세종·충청(5.2%p↓, 43.3%→38.1%), 서울(1.9%p↓, 42.9%→41.0%)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8.9%p 오른 40.4%를 기록해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60대에서는 4.3%p 떨어진 48.0%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1.4%p 올라 43.4%로 집계된 반면 보수층에서는 1.8%p 떨어진 59.0%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이전 집계 대비 1.6%p 오른 30.4%였다.

부산·울산·경남(4.7%p↑, 23.5%→28.2%), 광주·전라(3.8%p↑, 44.7%→48.5%), 대전·세종·충청(3.1%p↑, 27.0%→30.1%), 서울(2.1%p↑, 28.6%→30.7%)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상승했다.

남성(1.6%p↑, 28.0%→29.6%)과 여성(1.5%p↑, 29.6%→31.1%) 모두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진보층에서 2.6%p 오른 56.5%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6%p↑, 21.4%→27.0%), 50대(4.1%p↑, 29.1%→33.2%), 40대(3.6%p↑, 41.2%→44.8%)에서 오른 반면 60대(2.7%p↓, 21.9%→19.2%), 20대(2.0%p↓, 23.3%→21.3%)에서는 하락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8.0%(1.4%p↓), 열린민주당 4.8%(0.2%p↓), 정의당 3.3%(0.9%p↓), 기본소득당 0.8%(0.3%p↓), 시대전환 0.5%(0.0%p-), 기타정당 2.0%(0.6%p↑)순이었다. 무당층은 0.4%p 오른 10.9%였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7%.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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