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7일 제주도 해병대 군모병관의 도움으로 부사관 지원 희망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7일 제주도 해병대 군모병관의 도움으로 부사관 지원 희망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는 지난 4월 7일 제주도 해병대 군모병관의 도움으로 부사관 지원 희망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사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사관의 역할, 지원 방법, 지원 혜택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9년 9월, 한림공고와 해병대는 해병대 사령부에서 사령관, 참모장,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와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군 간부 육성 및 획득을 위한 학(고교).군(해병대)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정을 통해 학생들은 부대 견학 및 병영체험 등을 지원받고 있어 직업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한림공고는 군부사관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군부사관 지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부사관의 자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부사관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0년에는 한림공고 3학년 재학생 12명이 해병대, 해군, 육군 군부사관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군별로는 육군 4명, 해군 1명, 해병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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