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나의웅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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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종 생활활동을 영위 하면서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고 살아가기란 어려운 현실인데 흔히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말을 쓴다. 그대로 해석하자면 ''0'을 의미하는 제로(Zero)와 '쓰레기'를 의미하는 웨이스트(Waste) 두 단어가 합쳐진 단어, '쓰레기가 없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것은 일상생활 등에서 발생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최소화 하자는 의미이다.

환경 보호 운동 중 하나인 이 트랜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다. 그렇다면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한데 최소화 할수 있는 방안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가 제로 웨이스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 중 하나가 텀블러'인데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직장, 학교, 학원 등을 다니며 접하고 사용하게 되는데 텀블러로 바꾼다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수 있다.

두번째는 장바구니 이다. 대형마트 등의 자율 포장대의 테이프와 노끈이 사라졌는데, 테이프가 붙어 있는 상자의 경우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만들어진 대책의 일환이다. 그렇다면 '장바구니'를 사용해서 대형마트, 시장 등을 이용하면 비닐류, 박스 등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세 번째는 커피숍에서 사용되는 1회용 플라스틱 빨대 대신 대체품은 스테인렌스, 쌀, 종이 빨대 등으로 여러번 사용할 수 있거나 자연적으로 분해가 가능한 빨대 이다. 이렇게 생활속에서 작은일부터 실천한다면 쓰레기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 쓰레기 없는 삶을 시작하는 방법으로는 미국의 비존슨(Bea Johnson)이란 저자가 쓴『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Zero Waste Home)』에 내용을 보면 심플하고 정리된 삶을 위한 살아 있는 아이디어로서 다음과 같은 ‘5R 소개하였는데

1. 기념품, 판촉물 등 으로 주는것에 대해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절해라(Refuse), 2. 필요하며 거절할 수 없는 것은 줄여라(Reduce), 3.소비하면서 거절하거나 줄일 수 없는 것은 재사용하라(Reuse), 4.거절하거나 줄이거나 재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라(Recycle), 5 나머지는 퇴비화(썩히기)(Rot)다.

이 저자는 몸소 실천을 하며 1년간 집에서 배출한 쓰레기는 1kg미만이라고 하였다.

날로 증가하고 있는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서 나아가 날로 심각해가고 있는 지구의 기후변화 대응하기 위해서 쓰레기 줄이기 위해서 나부터 조금이라도 거절하고, 줄이며, 재사용과 재활용 실천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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