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제2의 인생 시작"

제주제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9시 제주제일중학교에서 '제6회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9시 제주제일중학교에서 '제6회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윤철훈)는 지난 20일 오전 9시 제주제일중학교에서 '제6회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신입생은 제주도 전 지역에서 지원해 연장자 우선순위로 39명(남학생 4명, 여학생 35명)을 선발했으며, 최고령 77세, 최연소 43세로 평균연령이 62세이다.

신입생 대상으로 지난 1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예비소집을 실시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과 원격수업 수강을 위한 컴퓨터 교실을 운영했다.

방통중은 매 학년 수업일수 190일(출석수업 20일 이상, 원격수업 170일)이상, 3개년 간 일반 중학교 수업시수의 80% 수준인 2,652시간 이상 운영되며, 3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중학교 졸업과 동등한 자격을 받게 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실에서 치러진 입학식에서 학생들은 담임과의 만남, 교장·교감 등 교직원들의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윤철훈 교장은 환영 인사에서 "배움에는 나이도, 끝도 없으며 배움의 열정으로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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