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 교원‧학부모 전문성 확대 연구‧연수 시행…현장 지원형 유치원 평가 운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양축선)은 2021년 운영 목표를 '꿈‧보람‧행복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으로 정했다.

이에 △유아‧놀이 중심 체험활동 운영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연수 운영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부모 연수 운영 △현장 지원형 유치원 평가 운영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 행정 구현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한다. 

유아 단체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집 유아까지 연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유아가 중심이 되고 주도하는 놀이를 충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1시간 연장 운영한다.

현장 지원 프로그램은 유아가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전통문화와 친해질 수 있는 놀이 활동으로 편성한다.

또한 다문화, 탈북, 입양, 장애 이해 등의 반편견교육 놀이 활동을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은 전년도 4개 분야에서 올해 6개 분야로 확대 선정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유아의 예술적 감수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단계에 따라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

제주어 인형극 '팥죽 할망이영 호랭이' 공연 및 현장 놀이 활동 지원 대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중앙 위탁 직무연수 10개 과정을 실시해 유치원 교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유아교육의 내실을 기한다.

2019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따른 교원 맞춤형 직무연수 15개 과정을 확대 실시한다.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활용 비대면 화상연수와 소규모 집합연수 등 다양한 연수 방안을 시행한다.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도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해 실시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유아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교육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유아교육 자료 또한 유아 교육 현실에 맞게 제작한다.

현장 교원을 개발 위원으로 구성해 놀이 자료를 제작‧보급해 2019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다.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유아교육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수업 및 긴급돌봄 자료, 교원 연수 자료, 학부모 자료 등을 탑재‧안내한다.

학부모 연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을 이해하고 책 읽는 가정 문화를 조성하며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10개 과정을 추진한다. 

제5주기(2021년) 유치원 평가는 2~3학급 공‧사립유치원 44개원이 대상이다.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유치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체평가보고서 중심으로 서면평가 및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는 유치원 운영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학부모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시를 통해 공개한다.
   
유치원 교원 및 단체 대표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진흥원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양축선 원장은 "유아의 놀 권리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새로움을 수용하고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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