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소, L=5㎞, 하절기 이전 정비 완료해 민원 최소화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는 상수도 배·급수관 노후로 인해 수압저하 또는 이물질 발생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노후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사업비 1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우도면 영일길 주변 외 12개소 총연장 5Km의 급수불량지역 노후관에 대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물 사용량 급증이 예상되는 하절기(7월) 이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급수 불량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4.3㎞, 2020년 5.3㎞의 노후관을 각각 기 정비한 바 있으며, '생활민원 현장대응 기동처리반' 24시간 운영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상수도관 파손 등으로 인한 누수 또는 단수 발생 시 긴급 누수수리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 공사로 인한 소음, 급수 중지 등 불편 사항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관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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