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평소 근처에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3월 5일부터 11회에 걸쳐 마련될 계획이며,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등 간단한 자전거 정비와 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장소는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운영되며, 각 읍‧면사무소에서는 1회씩 방문해 실시된다.

이와 별개로 제주시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에서 자전거 수리센터(064-712-7594)를 연중(월‧화요일 휴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된 해당 센터는 ▲19년도 1762대 ▲20년도 2672대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점차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무상으로 자전거를 수리받을 수 있는 각종 기회를 유용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자전거 이용의 편의성을 위해 이번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이동수리센터를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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