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사전예약...1000명 대상 황칠나무 포함 3그루씩 총 3000그루

제주시청 청사. 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청 청사. 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는 새별오름불놓기 행사와 연계해 시행하고 있는 새봄 희망 묘목 나눠주기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오는 3월 5~6일 온라인으로 1000명을 사전예약 받은 후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묘목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번에 배부되는 묘목은 제주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와 과일나무를 합해 한 사람에게 3그루씩 총 3000그루이며, 희망 묘목 나눠주기 참가신청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www.jejusi.go.kr/buriburi/main.do)를 방문해 사전접수란 희망의 묘목 나눠주기를 클릭한 뒤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희망묘목 사전접수는 기간이 종료되지 않아도 1000명에 대한 예약이 이뤄지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한 묘목은 3월 14일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예약된 차량번호와 인적사항을 확인 후 차 안에서 지급받으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 묘목 나눠주기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열매를 선물하는 것처럼, 모두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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