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전경(제주해양경찰서 제공) © News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35분쯤 제주시 한림항 외항에서 선원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35분쯤 제주시 한림항 외항 등대 방파제 5m 해상에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해상으로 한림파출소 구조대를 급파해 변사체를 인양,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이 신원 파악에 나선 결과 변사자는 한림항에 정박중인 부산 선적 B호의 선원 A씨(36)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7일 저녁 외출한다며 배에서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 형사계는 부산 선적 B호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A씨 변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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