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바람바람 바람

3ㆍ1절 아침에 제주의 노꼬메오름 정상에서 부는 바람은 우리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념하는 국경날에 여지껏 보지 못한 강풍으로

큰노꼬메오름 표지석이 뽑혔다.

큰노꼬메오름 표지석이 바람에 쓰러지다 / 사진 = 김남수 기자
큰노꼬메오름 표지석이 바람에 쓰러지다 / 사진 = 김남수 기자

제주의 바람은 장난이 아니다. 큰노꼬메오름을 알리는 833m의 정상 표지석이 제주의 바람앞에 쓰러지고 말았다.

큰노꼬메오름 정상은 사람이 서있기가 힘든 상황이다. / 사진 = 김남수 기자
큰노꼬메오름 정상은 사람이 서있기가 힘든 상황이다. / 사진 = 김남수 기자

제주의 기상, 제주의 꿈이 바람처럼 강물처럼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상에서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정상을 오르는 밧줄을 묶고있는 안전기둥이 여지없이 부러진모습이다.
제주의 강풍으로 피해가 없이 잠잠해지길 기다려본다. 

안전기둥이 바람에 뿌러졌다. / 사진 = 김남수 기자
안전기둥이 바람에 뿌러졌다. / 사진 = 김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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