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찬 서귀포시청 경제일자리과

김경찬 서귀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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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 태양광발전은 산지나 농지에 태양광발전 패널을 설치하여 친환경 에너지라는 말을 무색하게 자연훼손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 단계 진화한 것이 수상 태양광발전이다. 패널을 댐이나 저수지 등 수면에 설치한다. 육상 태양광의 입지 부족과 자연훼손의 단점을 보완했고 물에 반사된 빛까지도 패널에 흡수되기 때문에 효율이 높다.

두 단계 진화한 것은 수상 회전식 태양광발전이다. 태양광 패널이 태양을 따라 회전한다. 모터를 이용하여 시간당 4도씩 태양을 따라 회전한다.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

공직사회에는 청렴발전이 있다. 진화하고 있다.

기존 청렴발전은 최영 장군, 황희, 맹사성 정승 같은 청빈한 관리와 일명 김영란법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강제 규정과 의무로 생각했다.

한 단계 진화한 것이 능동적인 청렴발전이다. 공직자가 청렴이라는 동력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공직사회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즉, 김영란법 준수뿐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떳떳하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두 단계 진화한 것은 시민 따라 움직이는 청렴발전이다. 시민에게 먼저 다가서서 친절하게 응대해야 한다. 시민 따라 움직이기 위해서는 양방향 소통이 필수적이다. 공직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일을 시민에게 알려주고, 시민의 소리를 공직자가 꾸준하게 들어야 한다.

청렴발전은 계속 진화 중이다.

청렴은 공직사회에서 공직자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고의 덕목이다. 공직사회를 위해 늘 자신을 돌아보고 시민들 삶에 진실로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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