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사진제공=한국타이어)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FFF 레이싱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 주요 출전경기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FFF 레이싱팀은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 소속이다.

FFF 레이싱팀은 오는 6월3일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를 비롯한 주요 경기에 '한국 FFF 레이싱팀'을 팀명으로 등록해 출전한다.

또 FFF 레이싱팀의 경기 차량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에는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된다.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 벤투스 Z218로 고성능 차량에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내구레이스가 극한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만큼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에 장착된 자사 제품을 통해 기술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면서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