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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이틀 폭락세를 끊고 코인 당 4만8000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25일 오전 7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61% 상승한 4만86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이틀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대에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 몇 시간 전 비트코인은 5만 달러를 다시 돌파하기도 했었다. 온라인결제업체 스퀘어가 1억7000만달러(약1890억 원)어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스퀘어는 24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사들인 비트코인 4709개에 이어 최근 비트코인 3318개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자산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라고 덧붙였다.

스퀘어는 트위터의 CEO인 잭 도시가 창립한 회사다. 도시는 비트코인이 결국 인터넷의 단일통화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열렬한 비트코인 지지자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3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트위터 설립 13주년 기념 대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3.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뿐 아니라 같은날 유명 IT기업인 마이크로스태래티지도 1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5만835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3일 4만5501로 떨어지는 등 지난 이틀 동안 폭락세를 연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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