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도체험관.(제주도교육청 제공)©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독도체험관이 19일 문을 열었다.

제주교육박물관에 자리한 독도체험관은 Δ실시간 독도 영상 Δ독도의 탄생과 환경 Δ독도 모형 Δ강치와 해녀 이야기 Δ독도 등대지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개관식에서 "제주와 독도가 다시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역사의 아픔에서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우고 내면화해야 한다"며 "그 배움의 전당이 제주독도체험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대 박물관, 제주 학교에 '제주도 민속총서' 기증

제주대학교 박물관이 19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 초·중·고등학교에 '제주도 민속총서 Ⅰ~Ⅵ' 총 200질을 기증했다.

이 책은 제주의 대표적인 민속학자 진성기 제주민속문화연구소장이 1960년부터 제주 전역을 답사해 구술 채록한 제주의 신화, 민담, 수수께끼 등을 제주어와 표준어로 풀어낸 문화총서다.

제주대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이 우리나라의 대들보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제주문화를 이해하고 제주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좋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증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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