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원에서 고당도·고품질로 가는 첫걸음

김태엽 서귀포시장@제주인뉴스
김태엽 서귀포시장@제주인뉴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노지감귤원 토양피복 재배를 통한 고품질․고당도 감귤생산 및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 및 가격 차별화로 농가 조수입 증대하는 2021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2021년 농업분야 보조사업 통합 신청사업으로 각 읍‧면‧동별 담당자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한 비대면 신청과 방문 신청 시에는 사업 소재지 기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인 생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을 1월 26일까지 하면 된다.
※ 생년 끝자리별 요일 : 월(1, 6) 화(2, 7) 수(3, 8) 목(4, 9) 금(5, 0)

지원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에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ha당(관수 포함비용) 21,082천원으로 보조60%, 자부담 40% 비율로 지원된다.

서귀포시에서는 2020년도부터 효율적인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신청필지에 행정시와 농업기술원 협동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재식거리 4m이하, 빗물처리가 불가능하거나 줄간격이 맞지 않는 필지는 사업에 제외된다.

또한, 감귤원 토양피복자재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사업대상지는 원지정비 지원사업(원지정비 지원사업 시행 전 성목이식, 우량품종갱신 지원사업 포함) 참여 과원에 한해서 지원한다.

서귀포시에서는 토양피복을 이용한 감귤 피복재배시 노지재배에 비교하여 과실 전체적으로 착색되며, 당도 1.5 ~ 1.9°Bx 증가로 노지재배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소득 증대 및 고당도·고품질 효과로 감귤 적정생산 기반 구축 등, 소비자가 구매 후 다시 구매를 원하는 감귤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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