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시대(대표 양윤녕), 4‧3 생존 수형인 어르신께 내의 및 마스크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제주도민시대, 4‧3 생존 수형인 위문품 전달@제주인뉴스
제주도민시대, 4‧3 생존 수형인 위문품 전달@제주인뉴스

제주도민시대(대표 양윤녕)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5일(화) 오전 11시 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를 방문하여 SBW그룹과 (사)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의 후원으로 4‧3 생존 수형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4‧3 생존 수형인 어르신께 내의 및 마스크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안부수 (사)아태평화교류협회장은 서면으로 “SBW그룹 대표단과 함께 제주를 방문하여 직접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했다. 나라경제와 국민의 건강까지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면서 행복한 생활을 바라고 또한 4‧3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마음으로 위문품을 전한다.”고 하였다.

양동윤 대표는 “그동안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투옥 돼 온갖 수난을 겪은 4‧3 생존 수형인들의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 및 형사보상을 늦게나마 이루어냈고 앞으로는 일반재판으로 억울하게 희생 된 4‧3 수형 희생인의 명예회복 및 배‧보상을 위하여 계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양윤녕 제주도민시대 대표는 “제주4‧3은 우리나라의 해방 후 국가 공권력에 의해 무고한 양민 3만 여명의 희생된 한국 현대사 최대의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번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합의로 도출된 위자료 명목의 국가차원의 보상은 4‧3 희생자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이 아니다. 실질적이고 원칙적인 명예회복 및 배‧보상을 위한 4‧3특별법전부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 정부와 국회는 조속히 제주도민의 아픔을 해결하는데 함께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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