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올스타 팀 경기, 충청에 2 대 0 완패 '반전'(종합)
'트롯 전국체전' 올스타 팀 경기, 충청에 2 대 0 완패 '반전'(종합)
  • 제주인뉴스 기자
  • 승인 2021.01.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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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올스타 합격자들로만 구성된 경기가 충청에 2 대 0으로 패배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2라운드 지역별 팀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강원, 전라 대결은 두 번째 팀 대결까지 1 대 1이 되면서 승부르기를 진행했다. 강원은 공훈, 전라는 반가희가 출전했다. 강원에서 이소나가 나올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공훈의 출전은 의외였다. 현역 가수인 반가희가 압도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흔든 뒤 공훈이 나섰다. 공훈도 지지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단 3점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공훈이 반가희를 꺾으면서 강원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예상밖의 결과에 모두 놀라고 말았다. 전라는 3명의 탈락자를 선택해야 했다. 전라는 고민 끝에 신승태 김희 반가희를 합격시켰다.

2라운드의 마지막 대결은 경기와 충청이었다. 경기는 8도 중 유일하게 모든 선수가 올스타 출신이었다. 대결 전 팀 감독인 김수희와 조항조의 신경전이 대단했다. 경기의 지명수배 팀에는 장현욱 박현호 고라니가 있었다. 이들은 고라니의 심금을 울리는 대금 연주로 무대를 시작했다. 세 사람의 애절한 화음이 감독, 코치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에 대항하는 충청 포유 팀은 세미 트로트, 정통 트로트, 팝페라 등 색이 다른 네 명이 모였다.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개성과 아이디어로 만든 매력적인 무대가 감탄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13 대 5로 포유가 승리했다.

경기의 곰 세 마리 팀은 선곡부터 난항을 겪었다. 성별도 나이도 다른 세 사람이 모인 탓이었다. 이들은 고민 끝에 이선희의 '인연'을 선택했다. 곰 세 마리의 무대를 본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윤수현과 서건후의 키가 안 맞아 조화롭지 못했다는 평이 있었다. 충청의 충청걸스 팀은 진성의 '울엄마'를 선곡해 정통 트로트는 물론 퍼포먼스까지 소화했다. 김산하의 솔로 파트는 전율을 선사했다. 충청걸스가 18표 만장일치로 승리하면서 충청이 2 대 0으로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초유의 사태에 모든 출연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고라니 장현욱 박현호가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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