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2시 20분경 최종 확진 … 제주 2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
도, 센터 방역 및 접촉자 7명 코로나 검사 진행…노인일자리 사업 1월 3일까지 전면 중단

제주시 이호지역아동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제주인뉴스
제주시 이호지역아동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제주인뉴스

제주시 소재 이호지역아동센터 관계자 A씨가 22일 오전 12시 2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12시 2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자 A씨의 확진사실을 전달받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센터 내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 2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현재 인후통과 편두통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23일 센터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7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CCTV 분석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계획이며, 접촉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과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면 중단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사업 중단상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휴원 및 긴급돌봄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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