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시청앞 기자회견(자료사진)@제주인뉴스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시청앞 기자회견(자료사진)@제주인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ㆍ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15일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대표 허평환), 천만인무죄석방본부 회원,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발끈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배신의 힘으로 드러났다”며 “김종인 배신의힘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사과했다. 참으로 통탄스럽고 치솟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자신들의 알량한 권력을 위해 배신을 밥먹듯 하는 김종인과 탄핵배신자들은 부끄러운지 알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종인의 사과는 정의와 진실을 바라는 국민을 속이는 쇼”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께서 목숨처럼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현실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악랄한 만행으로 망가지는 것을 보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국민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라는 20대 청년의 목소리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울리고 있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퍼져나가고 있다”고 했다.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님에 대한 탄핵은 거짓이고 불법이며, 권력찬탈”이라며 “지금 김종인 위원장의 국민기만사과쇼는 야당 무용론 비판에 직면한 위기 돌파구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대한민국 우파 국민이 그렇게 막으라고 요구했던 공수처법, 국정원법, 국가정보원법 이 모든 것을 국민의힘은 힘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은 더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 김종인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사과하는 거짓쇼를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국민의힘 해체 선언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국민의힘이 국민의 마음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며 “우리공화당은 김종인과 탄핵 세력들에 대국민 사기극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영주일보에 따르면 우리공화당은 “그리고, 김종인 자신이 과거 2억이 넘는 불법 횡령을 했던 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권을 등장시킨 죄, 그리고 대한민국의 시장 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죄를 반드시 김종인에게 죄를 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김종인의 거짓 국민 기만 사과쇼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바라는 애국 우파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그래서 거짓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천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