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단계는 당분가 예의주시하겠다.

[코로나19 비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긴급브리핑,아라동 워크스루 설치예정@제주인뉴스
[코로나19 비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긴급브리핑,아라동 워크스루 설치예정@제주인뉴스

아라동,이도2동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등 집중 방역관리 도모
제주도, 한백선교회, 경남 진주발 확산 방지 '총력전'

[코로나19 비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긴급브리핑,아라동 워크스루 설치예정@제주인뉴스
[코로나19 비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긴급브리핑,아라동 워크스루 설치예정@제주인뉴스

원희룡 지사, 제주지역 코로나19 급증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회의 10일 주재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위한 진단검사 무료 지원 및 거리두기 격상 여부 검토중

오늘(10일) 오전 11시 30분경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굔을 통하여 제주시 아라동과 이도2동내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이 일대를 집중 방역관리 지역으로 설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역학조사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진단 검사 실시 및 집중 방역관리 실시를 지시했다.

[코로나19 비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긴급브리핑,아라동 워크스루 설치예정@제주인뉴스
[코로나19 비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긴급브리핑,아라동 워크스루 설치예정@제주인뉴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달 22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달 들어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6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8일부터 10일까지 한백선교회 확진자 관련 총6명(성안교회 목사 1명, 은성복지관 직원 1명 포함)
경상남도 진주 이,통장 관련 7명, 해외발 워크스루 3명, 자가격리중 확진 1명, 총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돼, 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도 2.9명(12.4-10 집계)으로 역대 최다 수치이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증가함에 따라 확진 동향을 공유받고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 논의 등 신속한 대책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원희룡 지사는 "역학조사 결과 최근 확진사례들은 감염 원임이 모두 특정되고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모두 이뤄지고 있지만, 가족이나 직장이나 모임 등의
접촉 유형을 넘어서 추가 확산이 없는지 예의주시해 그 고리를 차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현재 제주도는 지난 12월 8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90번) 이후 현장조사와 접촉자 분류등을 통해 총 397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밀집접촉자 총 125명을 의무 격리하고 있다.
검사 수요 폭증에 대비하고 접촉자들이 아라동과 이도2동 일대에 밀집된 상황을 고려해 오늘 중으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동장의 현장 지휘내에 집중 방역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교육청과 논의해 은성복지관 관련 7개 학교 등교를 중지해 원격수업을 전환한 상태이며, 대면수업 여부는 재결정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비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긴급브리핑,아라동 워크스루 설치예정@제주인뉴스
[코로나19 비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긴급브리핑,아라동 워크스루 설치예정@제주인뉴스

원희룡 지사는 또한 "최대한 범위를 넓혀서 신속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전파 양상의 변화를 지켜보며 거리두기 격상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것" 을 지시했다.

한편 현재 제주도내 음압병상은 191개소로 32명이 입원해 가동률은 17%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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