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제주인뉴스
'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제주인뉴스

제주통일교육센터(센터장 : 강근형 제주대 명예교수)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제주지역 초중고 교원 및 시민 16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를 11월 7일(토) ~ 12월 5일(토)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제주지역 중문, 대정읍 일대에서 개최했다.

'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를 @제주인뉴스
'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 @제주인뉴스

올해 아홉번째로 지난해까지는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사업을 올해는 제주시민으로 확대하였고, ‘통일의 눈으로 제주를 다시보다’라는 주제로 제주의 통일 현장을 찾아가 체험하며 제주의 아픈 기억과 슬픔의 역사를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승화하고 치유와 평화의 가치를 통해 통일의 의지를 키우고자 하였다.

'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를 @제주인뉴스
'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 @제주인뉴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대의 남북간 화해 협력의 구체적 내용을 전시해 놓은 제주국제평화센터를 방문하여 남북화해협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육군제1훈련소, 강병대교회, 대정여고(98육군병원 병동), 대정초등학교(공군사관학교 훈적비), 알뜨르 비행장, 중공군 포로수용소 터 등을 견학하며 6.25 전쟁 당시의 남북 전쟁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였고, 환태평양 평화소공원을 방문하며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깨닫고 배우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였고, 바람직한 통일관 및 평화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제주인뉴스
'2020 제주지역 통일캠프'@제주인뉴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접경지역에서 했던 것을 제주 도내로 옮겨와 참가 시민들에게 제주의 아픔과 역사의 현장을 찾아 탐방하며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승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일본침략과 한국전쟁역사의 현장을 방문하여, 전쟁의 참혹한 비극을 되새기며 평화의 중요성 및 공존과 화해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