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전국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최고 평가인‘우수’등급을 받다.

제주가 전국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최고 평가인‘우수’등급을 받다.@제주인뉴스
제주가 전국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최고 평가인‘우수’등급을 받다.@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 국회와 17개 시·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최고 평가인‘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가 전국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최고 평가인‘우수’등급을 받다.@제주인뉴스
제주가 전국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최고 평가인‘우수’등급을 받다.@제주인뉴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별 장애인 복지와 교육의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해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민선 7기 지자체장의 중간평가와 시·도지사 장애인복지 종합수준 평가를 위한 지표인 장애인복지 분야를 우수, 양호, 보통, 분발 등 4개의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는 △민간부문 장애인 고용률 △직업재활시설 지원 △장애인의료비지원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확보 수준 △장애인복지예산 지방비 비율 등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대전과 함께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 우수(2개 지역) : 제주, 대전

- 양호(4개 지역) : 서울, 대구, 광주, 세종

- 보통(5개 지역) : 부산, 인천, 경북, 경남, 충북

- 분발(6개 지역) : 울산, 경기, 강원, 전남, 전북, 충남

조사 영역은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보건 및 자립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이동(편의)·문화여가·정보접근·복지행정 △예산 등 5개 영역·35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이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중 유일한 첫 사례인 장애당사자 개방형 임용(4급·서기관)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지역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제주형 특화사업 수립 등 장애인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장애인복지 환경을 재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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