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에 강풍·호우특보…오후까지 곳곳 강한 비바람
제주 산지에 강풍·호우특보…오후까지 곳곳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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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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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에 강풍주의보에 이어 호우특보도 발효됐다. /뉴스1 DB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 산지에 강풍주의보에 이어 호우특보도 발효됐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북부앞바다와 북동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부터 강풍특보가 내린 제주 산지에는 오전 8시 기준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삼각봉 59.0㎜, 진달래밭 37.0㎜, 한라생태숲 24.0㎜, 한라산남벽 21.5㎜ 등이다.

주요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초속)을 보면 윗세오름 29.0m, 삼각봉 26.3m, 어리목 23.3m, 성산수산 21.4m, 새별오름 20.4m 등이다.

제주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번 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한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과 고온다습한 공기가 많이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지형적 영향을 덜 받는 북부 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려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크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30~80㎜이다. 나머지 지역은 10~50㎜이다.

바람은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 해상 날씨를 보면 북부앞바다와 북동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전해상에 파도가 1.5~2.5m로 높게 일어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함께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남쪽먼바다의 유의파고는 2~3m로 높게 일고 있고 20일까지 높은 파도와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이날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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