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그린뉴딜의 실효성과 과제를 짚어 볼 전문 토론회 열려@제주인뉴스
제주형 그린뉴딜 어떻게 볼 것인가? @제주인뉴스

제주녹색당 정책위원회, 민주노총 제주본부, 핫핑크돌핀스, (사)제주비건 등은 11월 20일(금) 오후1시부터 3시간 동안 제주창조혁신경제센터에서 “제주형 그린뉴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원희룡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제주에는 이미 와있다’고 공개석상에서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제주가 그린뉴딜 선도도시임을 강조하는 발언들이다. 제주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그린뉴딜의 구체적인 계획서는 아직 나와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제주도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제주형 그린뉴딜은 2012년부터 추진해온 탄소없는섬 2030계획의 연속선상에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로 최근 국무총리 그린뉴딜 특보로 임명된 이유진박사와 제주대학교 서영표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넷제로 사회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지방정부의 그린뉴딜 계획을 검토해 온 이유진 대표는 “코로나 시대와 제주도 그린뉴딜”이라는 주제로 제주도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을 평가할 예정이다. 서영표 교수는 “신자유주의를 넘어선 기후변화 대응: 녹색전환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기후위기의 대안으로 필요기반 민주적 계획경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탄소없는섬 2030 계획을 총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저탄소정책과의 김미영과장과 제주녹색당 정책위원인 노민규위원, 가장자리농원의 박성인 농부 등이 도내 토론자로 참여하고 도외에서는 에너지정의행동의 이영경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제주형 그린뉴딜의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사회는 2020년 유튜브에서 활발히 제주현안을 소개하고 있는 제주순정TV의 부순정씨가 맡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청객 없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주형 그린뉴딜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은 11월 20일(금) 오후 1시에 해당 사이트 주소로 접속하면 토론회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토론회 생중계 링크 https://youtu.be/-GSNm7B0g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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