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주간 선포, 매년 11월 12일 ~ 18일
2020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총회 개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1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아너 주간 선포식 및 2020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아너 주간 선포식, 아너 기금 출범, 신규 회원 가입식,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총회가 진행됐으며, 박종선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등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아너 주간 선포식에서 박종선 회장이 아너 주간 제정 선포문을 낭독하며 매년 11월 12일 ~ 18일을 아너 주간으로 제정했다. 매월 12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정한 ‘나눔의 날’로 ‘하나를 나누면 둘이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 있다.

아너 주간 동안에는 ▲아너 전체 총회, ▲아너 봉사활동, ▲신규 회원 가입식 등을 집중 진행하여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을 규모화 하여 홍보를 진행한다.

또 전국적으로 패밀리 아너 가입률이 높고 초고액 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또는 패밀리 아너가 5억원 이상 기부할 경우 해당 기부금을 기금화하여 기금명칭을 부여하고 기금명칭을 딴 나눔사업을 진행하여 별도로 관리하게 된다.

박종선 회장은 “아너 주간 선포를 통해 제주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너 회원들과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식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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