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1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으로 나눠 진행

노정환 국가인권위원회 서기관 강사로 초빙해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 인권 사례 교육

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인뉴스
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5급 이상 공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는 국가인권위원회 노정환 서기관을 강사로 초빙해 인권과 관련한 최근 이슈인 직장 내 괴롭힘, 갑질 행위, 성희롱 관련 등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인권을 기반으로 한 행정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행정에서는 일차적으로 간부 공무원들의 인권 감수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과 인권기반 도민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행정시까지 확대해 공무원 인권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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