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9일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 단원 80명 위촉

제주도청.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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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 단원 80명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환경모니터단으로서의 기능과 역할, 환경오염행위 신고대상 및 요령 등의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단장 및 분과별 대표를 선출해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단원들은 환경오염 감시, 쓰레기투기 감시, 오름훼손 감시, 올레환경 감시 총 4개 분과 20명씩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구성 연령대는 30대 3명, 40대 3명, 50대 20명, 60대 48명, 70대 6명이며, 지역별로는 제주시 72명, 서귀포시 8명이다. 단원들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오염행위 감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예방을 위한 홍보, 오름·올레 환경훼손 모니터와 환경캠페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행정기관과 합동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모니터 단원은 제주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 스스로 제주를 지켜낸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은 2012년 7월 11일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 규정’에 따라 출범됐으며, 1기부터 4기까지 총 292번의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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