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지정…3년간 운영

제주도청.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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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해 2021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등 지역 환경교육을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환경부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도내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 공모를 접수했으며, 접수결과 총 4개 단체가 신청했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2007년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로 2009년부터 환경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0년 10월 23일부터 2023년 10월 22일까지 3년 동안 도내 각종 환경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환경교육정책 수립 연구 조사 △환경교육 정보의 종합적 제공 △환경교육 교재·교구 및 프로그램 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환경교육 평가시스템 운영 △환경교육 기관·단체 거버넌스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무원, 학교, 환경교육단체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평가위원회를 통해 매년 센터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센터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도환경교육센터와 도내 환경교육 기관·단체 간 네크워크를 통해 도내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고 환경교육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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