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가 주관한 2020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 심사결과, 대상은 문혜숙의 ‘할무닌 느량 나만 ᄃᆞᆯ앙 드릇팟디 뎅기곡’과 우수상 2편 가작 7편 등 총 39편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은 상금 200만원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을 받으며,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도의회 의장상, 가작은 상금 30만원과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을 받는다.

입상작은 △대상 문혜숙, 우수상 2명은 강태욱, 김정춘. △가작 7명은 강순자, 강은아, 고진배, 김선진, 김정미, 박영미, 이창윤, △입선 29명은 강수영, 고연숙, 고은경, 공혜경, 김미화, 김순란, 김순이, 김승철, 김은정, 김항신, 김현신, 문경숙, 부권호, 부진섭, 백영신, 이선영, 이춘형, 임성현, 양성희, 양순진, 양순희, 오연선, 유태복, 정순애, 정태근, 조다은, 조매정, 조창권, 현신철 등 총 39명(이상 가나다순)이다.

시상은 11월 8일 제주어축제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시 실시하며, 당선작은 제주어의 보전과 홍보를 위해 수상작품집을 발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생활수기는 문학성과 제주어 점유율은 물론 제주어 표기법 준수 여부를 심사하였으며 표준어 위주로 사용한 작품 등은 선정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