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집 콕 확 찐자(확찐사람) 탈출법
[기고] 집 콕 확 찐자(확찐사람) 탈출법
  • 제주인뉴스
  • 승인 2020.10.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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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선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팀장
고행선 서귀포보건소@제주인뉴스
고행선 서귀포보건소@제주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하여 바깥나들이 제한으로 살이 확 찐 사람들이 많아졌다.

서귀포보건소는 10월 한 달을 “비만예방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비만!! 서귀포시 비만율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39.9%로 전국중앙값(34.6%)과 제주도 평균값(38.6%)에 비해 각각 5.3%P, 1.3%P 높은 실정이다. 비만율이 높은 이유는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잘 안하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민의 걷기실천율은 2019년 21.6%로 전국 40.4%, 제주도평균 33.2%보다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걷기 실천율이 낮은 이유는 시민들이 걷기실천에 대한 인식과 자가용 이용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나쁜 건강지표(비만율, 걷기실천율)를 높이기 위해 서귀포시 3개보건소는 1일 7천보 걷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비만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생활 실천을 꾸준히 생활화하여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에너지와 신체활동으로 소비하는 에너지가 비슷해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첫째 일상 속 신체활동 늘리기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앉아 있기보다 서있기, TV볼 때 스트레칭 또는 맨손 운동하기, 업무 외 앉아 있는 시간 2시간 이하로 줄이기, 하루 7천보 일상속에서 걷기 등이다. 따로 시간 내서 신체활동량을 늘리려고 하면 바쁜 일상으로 어려울 수 있어 실천하기가 어렵다. 둘째 단음료 대신 물 마시기,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하루동안 물을 1.5L이상 1~2시간마다 200~500ml 마시고 단 음료가 꼭 마시고 싶을 때는 영양표시를 읽고 열량과 당류함량이 비교적 낮은 음료 선택해서 마신다.

둘째 과식하지 않기, 작은 접시에 음식을 덜어 적당량 섭취해야 과식하지 않을 수 있다. 과식을 하게 되면 남은에너지가 지방으로 쌓여 살을 찌개 만든다. 넷째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루세끼 골고루 식사하기, 간식은 과일, 우유, 견과류 등 건강식품으로 적당량 먹기, 밤늦게 식사하지 않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하루 음식 섭취량과 신체활동량 비교하기인데 섭취한 음식과 양을 기록하여 칼로리를 계산해보고 신체활동량을 강도와 시간을 기록하여 에너지 소모가 얼마나 되었는지 비교하기를 매일매일 실천하는 것이다. 물론 습관이 되기까지 실천이 쉽지는 않지만 습관이 된다면 평생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서귀포 3개 보건소에서는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영양섭취 가이드라인을 지도받을 수 있으며, 개인에 맞는 신체활동량을 상담 받을 수 있다. 10월이 가기 전에 집콕으로 찐 살을 빼고 싶다면 보건소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비만상담을 받고 건강생활 실천을 시작하는 달로 정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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