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용 남원1리장

김문용 남원1리장@제주인뉴스
김문용 남원1리장@제주인뉴스

감귤이 익어가는 가을이다. 감귤로 유명한 남원에서도 중심지인 남원1리는 비안동, 중앙동, 광지동, 신성동의 4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원읍 전체인구(19,511명)의 23%를 차지하는 남원읍에서 가장 큰 마을로 일주도로와 제주시를 연결하는 중심도로인 남조로가 통과하고 있고, 읍사무소가 소재하고 있어 교통, 문화, 행정의 요충지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4,51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0년전(3,606명)과 비교하면 125% 증가하여 인구가 점차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우리 마을에서는 불법 주정차 등 주차문제가 계속해서 제기하여 왔고 주차장 확보를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2개의 사업을 통하여 목적을 이루게 되었다.

“남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남원초등학교 동쪽에 주차장 부지 2,707㎡(주차 약 60 ~ 70대)를 작년 확보하였고, 내년 포장 공사하여 완공할 예정이며,

“남원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하여 읍사무소 서쪽에 올해 상반기 주차장 부지 3,725㎡(주차 98대)를 확보하고 현재 공사를 거쳐 연말까지 준공 될 예정이다.

이렇게 총 160여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증가하는 주차수요에 어느 정도 만족할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의식 함양을 통하여 교통 환경 개선 노력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으로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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