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가도우미 등 5개 사업에 2,800백만원 지원, 여성농업인 권익향상 기여

 

제주시는 올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농어가도우미지원과 행복바우처카드발급 등 5개 사업에 28억원을 지원, 여성농업인으로부터 권익 향상에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농어가도우미지원(1억4000만원), △행복바우처카드발급(10억300만원), △여성농업인센터운영(5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11억2700만원), △여성농업인을 대변하는 단체지원(3000만원) 등 5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농어가도우미지원은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에게 농어가도우미를 지원, 영농어작업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영농어업 활동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동시에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34명에 1억3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바우처카드발급은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전업여성농업인에게 1인당 15만원을 바우처카드로 지원해 문화, 스포츠, 여행 등 38개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상·하반기 추가 신청을 통하여 여성농업인 6731명을 선정 카드발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임신부 및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19에 대응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다.

농어가도우미지원 및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사업은 연중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행복바우처카드지원 선정자는 농협에서 카드 발급 받은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제주시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농업인 복지시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