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1곳, 지방도 10곳·시(군)도 45곳, 182명 조사요원 투입

도로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제102조에 따라 도로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도로관리 및 도로행정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 전국동시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인 경우 교통량 조사는 56개 노선, 75개 지점(국가지원지방도 1개노선 1개 지점, 지방도 10개 노선 29개 지점, 시(군)도 45개 노선 45개 지점)에 대하여 182명의 조사원을 채용, 읍·면·동 관내 주요도로변에서 교통량을 조사한다.

교통량 조사를 위해 해당 읍·면·동에서는 교통량조사원 모집 및 조사방법, 조사요령 등 교육을 실시 하였으며, 조사원은 각 관측 지점에서 통과하는 차량대수를 종류별, 방향별, 시간별, 차종별(12종)로 조사표에 기록한다.

서귀포시는 조사된 교통량 자료를 도로의 계획과 건설, 유지 관리 등 도로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정비 수요 및 우선순위를 정하는 도로 건설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2019년 실시한 교통량 조사 결과 서귀포시는 지방도 1135호선(평화로) 한라승마장 앞이 3만 5128대로 교통량이 가장 많았으며, 지방도는 전년대비 평균 5.5%, 시(군)도는 15.6%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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