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기간 합동점검반 편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 전개

공·항만 및 핵심관광클러스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

제주도청. @제주인뉴스
제주도청. @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글날 연휴 기간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항만, 652개 관광사업체, 8대 핵심관광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사항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시, 제주도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5개반 59명)을 편성해 공항 1층 도착장 입구(2개소)와 제주항 여객터미널, 핵심관광클러스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항과 위반 시 행정조치 시행 등을 안내하고, 미착용자에 대한 현장지도와 함께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한, 관광사업체에 대해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서 △종사자 위생관리 △생활 속 거리두기 필요성 및 실천 행동요령 안내 △이동자 및 업종별 대응 매뉴얼 배부 △관광지 방문객 마스크 착용 및 발열 감지체크 △2m 거리두기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관광사업체의 방역 담당자 지정과 보건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매일 2회 이상 사업장 소독 및 환기, 주 1회 이상 자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발열체크와 출입자명부 작성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을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관광지 및 핵심클러스터를 찾는 관광객들은 마스크 착용은 물론 관광지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했으며, 가을철 이용객이 증가한 야영장과 유원지에서 야외 생활 속 거리두기 안내를 위한 포스터(1,000매)와 현수막(70개)을 제작해 배부했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올 가을에도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항만 및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자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역현장 점검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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