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 보도내용 반박자료 내놔 ... ‘학교 무선망 교실 노후화’에 대한 설명자료 발표
일부 언론, 도내 학교 무선공유기 76% 노후화 주장 교체 필요 VS 도교육청 반박, 실제 노후화 비율 39%

제주도교육청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시도별 무선망 구축 현황 자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구축한 무선망 교실 1227실이 누락된 것으로 실제 노후화 비율은 39%로 낮으며 무선망 구축 교실 비율은 86.5%로 전국 최상위권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원격수업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국고보조금 15억원을 포함한 39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1년 5월까지 도내 180개 학교의 2131개 교실을 대상으로 무선망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현재 학급수 대비 150% 비율에 이르는 총 5006개의 교실에 무선망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망 장비의 노후화에 따른 교수·학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에 21억원의 예산을 편성, 학교 노후 무선망 장비 1120실에 대한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원격수업 및 미래형 교수·학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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