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공문화시설 4곳(이중섭·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서복전시관)에서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의 공공시설운영 단계적 개방결정에 따라,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을 제외한 1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단계적 개방 결정은, 제주의 문화시설 체험기회 차단으로 인한 제주관광 산업의 타격을 완화하면서, 고강도 방역체계 유지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이에 따라 최대 2m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규모내에서 시간당 동시입장객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등 공공문화시설에서는 시간당 30명 이내로 제한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 시에는 발열체크 및 제주 안심‘쯩’앱을 통한 QR 코드 인식 후 또는 출입대장작성을 하고 마스크착용 확인 후 입장하게 된다. 아트라운지, 휴게실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아트샵은 거리두기, 상품만지기 제한 등 엄격한 통제하에 운영된다.

한편, 기당미술관에서는 제주조각가 협회 정기대관전, 소암기념관 ‘한시의 여운’ 소장품전, 이중섭미술관 ‘그림의 온기 : 위로가 필요한 순간’ 소장품전을 개관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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