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인구증가에 맞춘 체육 인프라 확충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혁신도시 삼다체육공원 내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건립 공사를 지난 16일 완공, 2021년 1월 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65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5억원)을 투자, 실내 체육관, 체력 단련실, 다목적실 등 연면적 1983㎡(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한 생활체육시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사업에 2017년 9월 선정되어 2018년에는 실시설계, 건축계획심의, 공원조성계획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2019년 4월 건립 공사를 착공, 올해 9월 공사를 준공해 삼다체육공원, 삼다축구장과 연계한 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빗물을 화장실, 옥외수도 용수로 사용하는 77t 규모의 빗물재활용 시설과 1일 200kwh 전력을 생산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친환경 국민체육센터로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에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를 반영하고 체육 기자재 구입, 라커룸 등 부대시설 배치를 통해 2021년 1월 중 정식 개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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