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구축

서귀포시의 ‘청정제주녹차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여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국비 2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을 투자, 친환경 말차 가공 설비를 구축한다.

청정제주녹차영농조합법인은 현재 국내 대다수 녹차 농가는 잎 녹차라인으로 가루차를 생산중인데 반해, 친환경 고급 말차 생산 가공라인을 구축하면 짙고 선명한 녹색이 최고급 정통 말차 생산이 가능, 다방면의 상품을 개발을 통해 녹차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주녹차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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