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학생 17명, 모범학생 40명에게 659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의 ‘희망천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희망 천사의 선물’은 희망천사학교 학생들이 모은 성금, 후원금으로 마련되어 도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 17명, 모범학생 40명이 선정되어 총 57명에게 6590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담당자는“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에게 맞춤 지원과 모범학생 지원을 통한 학업 능력 향상 등 인재양성을 위함”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6월에는 도내 저소득층 학생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Hope Up)으로 19명의 학생에게 총 5억원 상당의 공부방 환경이 개선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 나가려는 학생들이 새로운 삶의 의지를 갖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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