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는 코로나 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에 대한 공포와 사회적 거리두기, 경제적 타격으로 생활의 어려움으로 몸과 마음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위기학생들을 돕기 위해 제주 ‘혼디거념’의 기적이 담긴 ‘심리 방역 꾸러미’를 전달했다.

제주고는 총 30명의 위기학생을 혼디거념팀 회의를 통해 선정해 ‘심리 방역 꾸러미’를 전달했다.

‘심리 방역 꾸러미’는 △코로나 사피엔스 등 다양한 책 △마스크 △보관 주머니 △휴대용 손 소독제로 구성됐다.

학교 관계자는“어느 때보다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교육공동체가 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가지면서 심리적 후유증을 예방하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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