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와 연결한 복지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제공한다.

시는 한국전력과 SK텔레콤과 협력, 전력·통신이 통합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9월까지 구축한다.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는, 어떤 가정에서 전력·통신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또는 증가하는 등의 평소와 다른 소비패턴이 나타나게 되면,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와·읍면동 담당자에게 알람을 자동 전송하게 된다.

알람을 받은 담당자는 문제가 감지된 가정 방문, 안부 확인 등 실시간 복지서비스가 전달되도록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2일 오후 5시 30분 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주)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피미 지원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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