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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 및 농가소득 증대, 그리고 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조천읍 신흥리 충혼묘지 인근의 봉수동선(신흥리 구간)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2018년 6월에 시작, 올해 9월에 준공 및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도로 개설 전에는 도로 폭이 약 5~6m로 협소,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교행이 불편함은 물론 지역주민 증가로 교통량 또한 증가해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교통불편 민원을 제기하던 도로였다.

시는 이런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4억원(보상비 11억, 공사비 13억)을 투자, 길이0.7㎞, 너비 5~6m 충혼묘지 일대 구간의 기존 마을 안길을 금회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통해 왕복 2차선 도로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신북로와 조함해안로를 연결하는 도로 개통으로 그 동안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불편사항을 말끔하게 해소,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 농가 소득에도 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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