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월 16~21일 2차 참여자 모집…저소득·장애인·실직자 등 우선 채용

제주도청.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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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및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8월에 이어 9월에도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에는 총 306명(도 본청 128명, 제주시 129명, 서귀포시 4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9월 16일부터 21일까지다. 

저소득·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자를 우선 채용한다. 도 본청,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참여자를 각각 모집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기관별 사업 목록 및 접수처를 확인한 후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관련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및 양 행정시 홈페지 입법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일자리과(710-3974), 제주시 경제일자리과(728-2813),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760-2814)로 문의하면 된다.

강애숙 도 일자리과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등에게 취업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고용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일자리사업 투자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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