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21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5개 사업 11억6,500만원 지원

제주도청.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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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제주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 2021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비 11억 6,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별 저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지역 간 공공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생산서비스 1개 분야(지역산업 활성화) △공공서비스 5개 분야(유아·보육, 교육, 노인복지, 사회복지, 문화·여가)다. 2021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는 총 19개 사업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및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등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사(1·2차), 사업 컨설팅, 지역균형발전 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5개 사업과 지역을 보면 △한림 서답마께 사업(한림읍) △지역생산업체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업(한림읍) △세계자연유산마을 마을학교 운영 사업(조천읍) △함께돌봄 사업(삼도2동) △표선 문화공동체 혼듸 만들기 사업(표선면)이다.

제주도는 사업별 지속적인 컨설팅과 함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강사)을 최대 3년간 지원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구축하고, 강사 지원시스템 인력풀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제윤 도 정책기획관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간·계층간 불균형 문제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기초적인 단계”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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